비행 전 필독! 3월부터 시행되는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

3월부터 시행되는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관련 새로운 안전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최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가 승객 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된 규정을 마련했거든요. 함께 자세히 살펴볼까요?

 

 

 

 

왜 이런 규정이 필요할까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압력이나 충격에 의해 폭발할 수 있어 '항공 위험물'로 분류되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해 8월 기준으로 국적기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건수가 2020년 이후

총 13건이나 된다고 해요. 게다가 전자담배로 인한 기내 화재사고도 최근 5년간

미국에서 90건, 국내에서 1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문제는 기내 선반에 배터리를 넣어 보관하면 다른 짐에 눌려 배터리가 뜨거워져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더 엄격한 안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거죠.

 

 

달라지는 주요 내용

 

 

1. 기내 반입 용량 및 수량 제한

보조배터리의 반입 기준이 전력량(Wh)에 따라 세분화됐어요:

• 100Wh 이하: 최대 5개 (일반적인 20,000mAh 이하 보조배터리)
  • 5개 초과 시에는 항공사의 별도 승인이 필요해요.
  • 의료 목적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해요.
• 100~160Wh: 2개까지 (30,000mAh 이상 고용량 배터리)
  • 항공사 승인 하에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 160Wh 초과: 기내 반입 금지 (예: 캠핑용 50,000mAh 배터리)

참고로, 휴대전화용 보조 배터리를 포함한 리튬 배터리는 기내 휴대만 가능하고,

여분의 카메라·노트북 배터리도 이 기준을 따라야 해요.

 

 

2. 단락방지 조치 의무화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가져갈 때는 반드시 단락방지 조치를 해야 해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충전 단자에 보호용 캡 부착
2. 절연테이프로 충전 단자 커버하기
3. 보호형 파우치에 넣기
4. 비닐봉지(지퍼백)에 1개씩 분리 보관

항공사에서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 단락 방지용 투명 비닐봉지를 비치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기내 선반 보관 금지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기내 선반에 보관할 수 없어요.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단, 비상구 좌석처럼 앞좌석 주머니가 없는 경우에만 승무원의 허가 하에 선반 보관이 가능할 거예요.

 

 

 

4. 보조배터리 간 충전 금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끼리 충전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이는 합선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에요. 보조배터리는 휴대전화 등을 충전할 때만 사용 가능하고,

사용 후에는 다시 단락 조치를 해야 해요. 특히 고용량 보조배터리로 작은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많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5. 공항 보안검색 강화

규정 위반이 의심되거나 항공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짐을 개봉해 추가 검색을

실시한다고 해요. 미승인 보조배터리가 적발되면 해당 항공사에 인계되어

확인 및 처리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또한, 적발 건수는 항공사에 통보되어 자체 시정 요청을 받게 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죠?

 

 

 

 

마무리

이번 새 규정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거예요.

리튬이온 배터리가 많이 사용되는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노트북, 전자담배 등의

비행기 기내 반입이 증가하면서 화재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어요.

과열이나 배터리 자체 결함, 과충전도 배터리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가 필요해요.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기억해두세요!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를 가져갈 때는 용량 확인, 단락방지 조치,

그리고 기내에서의 올바른 보관 방법을 꼭 지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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